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제약·바이오

속보

더보기

천랩, 호주 시드니에 법인 설립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09:00

최종수정 : 2020년04월01일 09:00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천랩은 호주 시드니에 현지 법인을 설립하고 마이크로바이옴 신약개발을 위해 5억원을 출자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이크로바이옴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과 미생물의 유전정보를 일컫는다.

[로고=천랩] 2019.11.08 allzero@newspim.com

호주는 임상시험 승인통지체제를 적용하고 있어 상대적으로 규제에 대한 부담이 적다. 또한, 최대 43.5%의 임상시험 연구개발(R&D) 비용 세금우대 정책, 선진 의료연구 인프라 등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호주법인 설립을 통해 미생물 생산 인증(cGMP)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의 전문 의약품 위탁개발 생산기관(CDMO) 루이나 바이오(Luina Bio)와 계약을 체결했다. 안전성시험과 임상시험을 위한 신약 제제 생산을 본격화하기 위해서다. 더불어 글로벌 임상수탁 연구기관(CRO)과 안전성시험, 임상시험의 준비를 위한 미팅을 진행하는 등 개방형 혁신(오픈이노베이션) 전략을 적극 추진중이다.

한편, 천랩은 지난해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후보물질 CLCC1을 발굴하고, 고형암에 효과를 보이는 전임상 유효성 데이터를 확보했다.

천종식 대표는 "호주법인은 R&D 비용 절감뿐만 아니라 글로벌 수준의 임상시험을 통해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의 효능을 확인함으로써 미국, 유럽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의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치료제가 없어 의학적 미충족 수요가 높은 질환에 대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후보물질을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allzero@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