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항공

속보

더보기

[주총현장] 진에어 "지배구조 개선 만전 기해...재도약 기반 마련할 것"

기사입력 : 2020년03월25일 10:46

최종수정 : 2020년03월25일 10:46

사외이사 비율 확대·거버넌스위원회 설치 등 정관 변경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는 25일 "적극적 비용 절감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사업 정상화와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등촌동 진에어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제12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최정호 진에어 대표이사 [사진=진에어]

최 대표는 "지난해 일본, 홍콩 노선 등의 여객 수요 급감, 저비용항공사(LCC) 간의 경쟁 심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국토교통부의 제재 장기화로 인해 적시 대응에도 한계가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하지만 이를 내실을 다지는 기회로 삼아 위기관리와 비용 절감으로 손실을 최소화했고, 지배구조 개선으로 경영의 투명성을 높이는데 만전을 기했다"며 "올해에도 코로나 19사태로 어려운 경영 환경에 직면해 있지만, 적극적 비용 절감과 리스크 관리를 통해 사업 정상화와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현석 인사재무본부장, 정훈식 운영본부장이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는 남택호 지암회계법인 공인회계사와 박은재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재선임됐으며 이우일 국제복합재료학회 회장, 정중원 법무법인 태평양 고문이 신규 선임됐다.

아울러 정관 변경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사외이사는 이사 총수의 4분의1 이상에서 2분의1 이상으로 하며,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에서 정하도록 했다. 거버넌스위원회, 안전위원회, 보상위원회도 새로 신설하는 등 이사회 내 위원회도 확대 개편한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백악관 "바이든, 새로운 대중 관세 곧 직접 발표 예정"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를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13일(현지시각)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밝혔다. 설리번 보좌관은 이날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을 받은 뒤 대통령보다 앞서 밝히지 않겠다면서 "구체적 내용은 적절한 때에, 조만간 발표될 것"이라고 답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행정부 전체가 미국 노동자 및 기업에 피해를 주는 중국의 불공정 관행, 과잉 생산 문제, 전략적인 일련의 비시장적 시장 왜곡 관행 등을 우려하고 있다는 점이 비밀은 아니라면서 "이에 저항하고 대응할 것이란 입장을 바이든 대통령이 일관되게 밝혀왔다"고 강조했다. 이날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 역시 관련 내용을 "대통령한테 직접 듣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노동자와 기업을 보호하겠다는 점을 매우 분명히 밝혀 왔고 현 행정부는 그 일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WJ)과 블룸버그통신 등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 중국산 재화에 대대적 관세 인상을 발표할 계획이며, 전기차에는 4배, 철강에는 3배 수준의 관세율 인상이 발표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AP통신은 바이든 대통령이 중국산 태양광 장비, 반도체, 주사기 등 의약용품에 대해서도 신규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며, 14일 해당 내용이 발표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사진=블룸버그] kwonjiun@newspim.com 2024-05-14 06:13
사진
'김여사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전주지검장 내정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수수 의혹'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금품 살포 의혹' 등을 수사하는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사법연수원 30기) 전주지검장이 내정됐다. 법무부는 13일 대검검사급 검사 39명에 대한 신규 보임(12명) 및 전보(27명) 인사를 단행했다. 검찰 로고 [사진=뉴스핌 DB] 이 지검장은 윤석열 대통령이 검찰총장이던 시절 대검 대변인으로 근무했다. 그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성남FC 후원금 의혹 수사를 지휘해 그를 기소했으며, 전주지검장이 된 뒤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모 씨 사건 수사를 지휘했다. 김태은 중앙지검 3차장검사는 대검 공공수사부장으로, 송강 인천지검장은 법무부 검찰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송경호 중앙지검장은 부산고검장으로 발령받았다. 서울고검장에는 임관혁 대전고검장이, 수원고검장에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이, 대전고검장에는 황병주 서울동부지검장이, 대구고검장에는 이진동 서울서부지검장이, 광주고검장에는 신봉수 수원지검장이 각각 내정됐다. 법무부 관계자는 "업무능력, 전문성, 리더십, 그간의 성과를 고려해 형사·공판, 반부패·공공·과학수사, 감찰, 기획, 법제 등 다양한 전담 분야의 최우수 자원을 대검검사급 검사로 신규 보임했다"며 "적재적소 인사를 통해 검찰이 본연의 업무를 더욱 신속하고 충실하게 수행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중앙지검에선 김 여사의 명품백 수수 의혹과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등을 수사하고 있다. 검찰은 명품백 수수 의혹과 관련해 최근 이원석 검찰총장이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하면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allpass@newspim.com 2024-05-13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