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뉴스핌] 남효선 기자 = 대구와 경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잇따라 숨졌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3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치료받던 91세 여성 A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2019년 11월부터 한사랑요양원에 입원해 왔으며 지난 17일 전수검사를 받고 이튿날인 18일 확진판정을 받아 대구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기저질환으로 치매와 빈혈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22일 오후 10시 11분쯤 안동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받던 90세 여성 B씨가 사망했다.
B씨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봉화 푸른요양원에서 생활해 왔으며 지난 4일 이곳에 대한 전수 검사 과정에서 '음성'판정을 받았으나 같은 달 12일 2차 검사에서 양성확진 판정을 받고 안동의료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지병으로 치매와 당뇨를 앓아왔다.
두 확진자의 추가 사망으로 대구지역의 사망자는 83명으로, 경북지역은 29명으로 늘어났으며, 국내 사망자는 총 117명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확진환자와 사망자가 잇따르는 경북 봉화군 춘양면 소재 푸른요양원[사진=뉴스핌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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