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경로당, 경로식당 등 노인 여가 복지시설과 주야간보호시설등의 휴관이 장기화 됨에 따라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어르신들에 대한 돌봄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경로식당 운영 중단에 따라 사전 조사를 통해 파악한 현재 43명의 어르신들에게 도시락 배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밀양시청 전경[사진=밀양시]2020.01.28. |
기존 밀양시 자원봉사단체협의회와 밀양노인통합지원센터가 추진하는 329명 어르신의 노인 맞춤형 서비스 사업이 전화 안부 확인 등 간접 서비스로 전환됨에 따라 202명의 결식 우려 어르신에게는 식사배달 사업과 함께 매일 안부 확인, 외출자제 등 건강 챙김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시는 향후에도 전화 안부 확인 등을 통해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기존 서비스 대상 외에 추가 지원 대상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돌봄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박일호 시장은 "코로나 19 위기 상황에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의 사회적, 정서적 고립감이 큰 문제가 될수 있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해 안부 확인 확대를 통해 살핌 횟수도 늘려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들의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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