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청주시는 4000여 전 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청주지역 화폐(청주페이)를 구매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청주시는 23일 노동조합과 업무협약을 맺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청주페이 구매에 나서기로 했다 [사진=청주시] |
시는 이날 청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류재홍),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전국자치단체공무직본부 청주시공무직지부(지부장 강성옥), 청주시환경관리원노동조합(위원장 유용관)과 협약을 맺고 코로나19가 종식될 때까지 3월부터 일정금액을 청주페이로 구매해 사용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시 산하 전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청주페이를 구매해 사용함으로써,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코로나19 때문에 연일 묵묵히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애쓰는 가운데 지역경제를 살리기위해 노조가 앞장서서 청주페이를 구매하기로 한 것에 대해 4000여 전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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