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정의당 경남도당 23일 오후 2시 도당 대회의실에서 총선 공약 및 후보 공동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졌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1차 공모를 통해 창원시 성산구 선거구에 여영국 후보, 창원시 진해구선거구에 조광호 후보, 양산시 을 선거구에 권현우 후보, 김해시 을 선거구에 배주임 후보를 확정했다. 이어 2차 추가공모를 통해 김해시 갑 하대용 후보를 공천했다,
정의당 경남도당 공동공약 발표 [사진=정의당 경남도당] 2020.03.23 |
노창섭 경남도당위원장은 "전례 없는 위기에는 전례 없는 대응을 해야 한다. 따라서, 정의당 경남도당은 2가지를 먼저 정부에 요청드린다"면서 "100만원씩 재난 기본소득을 제공과 자영업자와 중소업자에 5년 만기 무이자 긴급 대출을 실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최근 사회적 분노를 사고 있는 '텔레그램 n번방' 과 관련해 가해자들에 대한 무관용 처벌과 텔레그램 n번방 방지 및 처벌법제정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약 발표가 이어졌다.
경남도당은 △경남경제 새로운 도약 준비 △공공보건의료 확충 △노동이 정의로운 경남만들기 △ 골목상권 활성화 △농어민의 삶이 풍요 등 대표공약 5개와 15개 분야별 공약을 발표했다.
창원 성산구 여영국 후보는 "교육불평등 문제와 국가가 책임지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을 추진하겠다"면서 "제조업 혁신을 창원의 심장이 다시 뜨거워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창원 진해구 조광호 후보는 1해군 교육사 이전을 통해 관광복합타운 건설, 웅천·웅동에 역사문화관광지 형성, 신항 인력 개발원 설립방안 마련, 조선사업 활성화를 정부지원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놓았다.
양산을 권현우 후보는 지역대중교통공사 설립 지원법 제정, (가칭) 웅상의료원을 유치를 공약했다.
김해갑 하대용 후보는 추경을 통한 재난기본소득 도입, 거대 기득권 양당 심판 등을 내세웠다.
김해을 배주임 후보는 녹색 친환경 도시 김해, 청년기본소득제, 향토기업 지역 인재 채용시행 , 사통발당 교통 등 분야별 공약을 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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