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기준 반드시 확인 필요
[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코로나19의 확산에 따라 시민들의 마스크 구입이 어려워지면서 출처가 불분명하고 검증되지 않은 마스크와 필터가 시중에 유통되고 있다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강릉시청[뉴스핌DB]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기준에 따르면 식약처에서 의약외품으로 정식 허가받지 않은 공산품 마스크는 안전기준에서 정하는 표시(성인용)또는 KC인증(어린이용)이 있는지 구매 시에 확인해야 한다.
특히 마스크 또는 필터를 미세먼지, 바이러스 차단 등 의약외품 기능이 있는 것으로 광고하는 경우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강릉시 관계자는 "시민들께서 의약외품 마스크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하지만 공산품 마스크 사용시 생활용품 안전기준에서 정하는 표시 및 KC인증마크 확인 후 구매할 것"을 당부하면서 "불법유통시 경찰 고발 등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한편 강릉시는 전국에서 최초로 마스크 수급안정 및 구입에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인증(KF94)된 필터를 무료로 보급하는 등 코로나 19 극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grsoon81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