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23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상장 후 첫 주주총회를 열고 책임경영 강화와 연구개발 목표 조기 달성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메드팩토의 제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 4개 안건이 표결 없이 만장일치로 가결됐다.
[제공= 메드팩토] |
김성진 대표는 "현재 개발 중인 '백토서팁' 등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시험이 모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해외 학회뿐 아니라 공신력을 갖춘 다양한 방법으로 상반기 내에 중간 결과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대표는 "최근 통계적 유의성을 입증할 만큼의 피험자 수를 확보해 '백토서팁' 반응률에 따른 환자별 바이오마커 분석에 들어갔다"며 "향후 더 의미 있는 임상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드팩토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으며 항암 신약 '백토서팁'에 대해 국내와 미국에서 연구자임상 포함 총 9건의 병용 투여 임상시험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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