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학생 수가 많은 초·중·고교에 발열체크용 열화상카메라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교육청 전경[사진=부산시교육청]2020.01.14 |
열화상카메라 지원대상 학교는 초등 121개교와 중학교 36개교, 고등학교 46개교 등 학생 수가 600명 이상인 203개교(207대)다.
이 가운데 학생수가 1500명 이상인 학교에는 2대씩 지원한다.
시교육청이 학교별 구매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동구매 참여여부를 조사한 결과 공동구매를 희망한 학교는 116개교(120대)이며, 나머지 학교들은 개별구매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교육청은 공동구매를 위해 공모에서부터 제안서평가, 제품시연회를 주최하고, 각 교육지원청은 4월 개학시기에 맞춰 최종 공동구매 후 각급 학교에 나눠 주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적극행정지원단'의 심의를 통해 통상적으로 일정금액 이상 물품 구입 시 시행하던 입찰 대신 수의계약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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