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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확진자 나주시 호텔·식당 방문...접촉자 검체검사·방역

기사입력 : 2020년03월23일 16:13

최종수정 : 2020년03월23일 16:13

[나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전남 나주시는 경기도 용인 29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시내 호텔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즉각 방역에 나섰다.

나주시는 지난 21일 용인시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29번째 확진자의 동선 확인에 따라 철저한 방역 소독과 함께 직·간접 접촉자들의 검체 검사를 실시하는 등 즉각적인 대응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나주시 방역 대응 총력 [사진=나주시] 2020.03.23 yb2580@newspim.com

나주시에 따르면 용인 29번 확진자(49·남)는 27번째 확진자의 배우자로 지난 11~14일 필리핀 출장을 다녀온 뒤 기침,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17일 나주를 방문한 이 확진자는 빛가람동 소재 식당과 호텔 등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주시는 역학조사를 통해 동선이 파악된 22일 오후 확진자가 들렀던 호텔과 식당 내·외부 방역소독과 해당 시설 종업원들에 대한 검체 결과를 실시했다.

현재까지 검체를 받은 접촉자 전원이 '음성'으로 확인됐으며 이들은 접촉일로부터 2주간 자가격리 조처된다. 

yb258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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