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실내체육·유흥시설 등 2주간 운영중단 강력 권고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정장선 경기 평택시장이 2주간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 확산에 집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정 시장은 23일 실국소장 및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및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달라고 주문했다.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정장선(오른쪽 세번째) 시장은 23일 실국소장 및 관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및 점검회의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 해 달라고 주문했다.[사진=평택시청]2020.03.23 lsg0025@newspim.com |
정 시장은 "앞으로 2주 후면 각급 학교들이 개학을 하는 상황에서 당분간은 불편하더라도 확산 방지에 주력할 필요가 있다"며 "2주간 집중적인 홍보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이어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은 2주간 운영 중단을 강력히 권고하고 불가피하게 운영 시에는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수 있도록 현장 점검 등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시는 지금까지 추진해왔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을 한층 더 강화해 시민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대 시민 문자, SNS, 주요 거리 현수막 게첨 등 전 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종교시설, 실내 체육시설, 유흥시설 등에 대해서는 부서별로 점검반을 편성, 운영 상황과 방역 조치 이행여부를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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