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장수군은 농촌인력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방제작업 대책마련과 첨단 농업기계화 촉진을 위해 농업용 드론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총 7대의 드론이 지원되며 최근 드론시장이 급성장하면서 부실한 업체의 진입 방지를 위해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에서 발행하는 2020년 정부지원 농업기계 목록집에 등록된 드론모델에 한하여 사후봉사(A/S) 지정업소를 통해 공급된다.
장수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0.03.05 lbs0964@newspim.com |
드론 1대 기준으로 시간당 약 4만㎡까지 방제작업이 가능하며, GPS기능을 이용해 정밀한 방제가 가능해 농기계 투입이 어려운 지역도 손쉽게 방제할 수 있어 사람이 직접 살포하지 않기 때문에 농약중독관련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농업용 드론 보급으로 노동력 절감 및 농작업의 효율성 제고뿐만 아니라 농가소득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이 더 안정적으로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드론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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