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SK케미칼은 혈액 항응고제 주사용 후탄(성분용 나파모스타트메실산염)이 국내 발매 14년을 맞았다고 1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SK케미칼 주사용 후탄. [사진=SK케미칼] 2020.02.19 allzero@newspim.com |
후탄은 중환자의 신장 기능을 대신하는 '지속적 신대체요'(CRRT)시의 항응고제로 사용돼왔다. 지난해 9월부터 혈액 투석 환자 중 수술 전후, 출혈, 저 혈소판 환자에도 처방할 수 있다. 또한, 혈액의 체외 순환을 통해 비정상적인 심폐기능을 보조하는 체외막산소화장치-에크모(ECMO) 시 항응고제로 급여기준이 확대된 바 있다.
지난 14년 간 판매된 주사용 후탄은 모두 1257만병이다. 2010년 이후 10년 연속 국내 매출 100억원을 기록했다.
주사용 후탄의 장점은 짧은 반감기다. 5~8분으로 꼭 필요한 필터와 혈액투석기 내에서만 항응고 작용을 하며 전신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주사용 후탄 투여를 종료하고 15분이 지나면 체내에서 검출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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