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국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주간 중국 증시브리핑] 상장사 실적·LPR 금리 발표, 증시 반등세 지속 여부에 촉각

기사입력 : 2020년02월17일 10:32

최종수정 : 2020년02월17일 10:36

대출우대금리 20일 발표, LPR 금리 인하 가능성 유력
증권사 당분간 증시 변동성 불가피, 5G 통신 종목 유망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증시가 이번 주(2월 17일~21일) 코로나19 확산 추이, 상장사 실적 발표, 대출우대금리(LPR)등 요인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관측된다.

춘제 연휴 후 중국 증시는 8 거래일간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주 상하이종합지수, 선전성분지수는 각각 1.43% ,2.87% 상승, 뚜렷한 반등세를 나타냈다.

후베이(湖北)성을 제외한 코로나 19의 확산세는 한풀 꺾이는 모양새다. 지난 3일 이후 12일째 신규 확진자 수는 감소세를 나타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중국 누적 확진자 및 사망자 수는 6만 8500명, 166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보다 각각 2009명, 142명이 늘어났다. 이 중 코로나 19의 진원지인 후베이(湖北)성의 16일 신규 확진자는 1933명으로, 이틀째 1000명대에 머물고 있다. 신규 사망자도 100명으로, 전날(139명)에 비해 줄어들었다.  

이번 주 공개되는 8개 상장사의 2019년도 실적 발표도 주목된다. 특히 대형 양돈업체인 이성구펀(益生股份·002458)측은 지난해 순이익이 동기 대비 520%~533.89% 증가한 22억 5000만위안~23억 위안에 달할 것으로 밝혔다. 이 같은 큰 폭의 수익성 개선은 닭고기 가격의 지속적인 상승세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대출우대금리(LPR)도 인하될 것이 유력시 된다.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부행장 겸 외화관리국장은 지난 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다음번 MLF 입찰금리와 20일 공개될 LPR 금리도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힌 바 있다.

각 기관들은 향후 증시의 변동성이 커질 것으로 보면서 종목별 거래량 변화 추이를 주시하라고 당부했다.

중신건투(中信建投)증권은 '변동성이 커진 장세가 지속되고 있지만, 증시의 추가적인 하락폭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부동산, 가전 섹터의 거래량 추이를 주시하라고 주문했다.  

산서(山西) 증권도 '당분간 증시 출렁임은 불가피하다'며 '올해 증시를 관통할 핵심 투자 테마는 5G 통신이다'며 5G 관련 종목 및 공급망 업체를 유망 투자처로 지목했다.

2월 10일~14일 상하이지수 추이[자료=인베스팅 닷컴]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대통령 국정 지지율 30.1%…부정평가 66.7% '경고등' [서울=뉴스핌] 김종원 전문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30.1%가 나왔다. 지난 2주 전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 38.1%보다 8%포인트가 빠졌다. 반면 부정 지지율은 66.7%로 2주 전 59.3%보다 7.4%포인트가 오른 70%에 육박했다. 정부·여당의 4·10 22대 총선 참패에 따른 국정 심판 여파가 아직도 전 연령과 전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국민 10명 중 7명 가까이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 여론이 거센 상황에서 취임 2년을 맞는 윤 대통령의 국정 동력 확보에 경고등이 켜졌다. 이번 정례 여론조사는 뉴스핌 의뢰로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전국 만 18살 이상 남녀 100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4·10 총선 민의에 따른 윤 대통령과 제1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간의 지난 29일 첫 영수회담 결과는 아직 민심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좀 더 여론의 추이를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례 조사에서 '매우 잘하고 있다' 15.2%, '잘하고 있는 편' 14.9%로 국정 긍정 평가는 30.1%였다. 4·10 총선 직후 2주 전인 지난 4월 15·16일 뉴스핌 정기조사 때 긍정평가 38.1%보다 8%포인트 하락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뉴스핌 정기 여론조사에서 30%선이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사실상 국정 장악과 국정 운영 동력 확보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부정평가는 '매우 잘 못하고 있다' 57.2%, '잘 못하는 편' 9.5%로 국민 10명 중 7명에 가까운 66.7%였다. 지난 2주 전 조사 59.3%보다 7.4%포인트가 많아졌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부정 격차는 지난 2주 전 조사와 비교해서 21.2%포인트에서 36.6%포인트로 크게 벌어졌다. 연령대별로 보면 30대에서 부정평가가 79.2%로 가장 높았다. 40대 77.4%, 50대 70.4%로 30·40·50세대 10명 7명이 윤 대통령 국정 운영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70대 이상에서만 부정 41.0%, 긍정 48.0%로 긍정 평가가 조금 앞섰다. 지역별로는 정부와 여당인 국민의힘의 전통 지지층인 대구경북(TK)에서도 긍정 40.9%, 부정 54.4%로 부정 수치가 10%포인트를 훌쩍 넘어섰다. 부산울산경남(PK)에서는 긍정 35.5%, 부정 61.6%로 긍·부정 격차가 절반 가까이 됐다. 광주전남전북 호남에서는 부정 80.9%, 긍정 16.5%로 10명 중 8명이 부정적이었다. 정당별 지지층에서도 지지층이 없는 무당층의 69.1%가 부정, 긍정 27.9%로 10명 중 7명 가까이가 부정적 평가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크게 떨어진 이유에 대해 "지난달 29일 이재명 야당 대표와 취임 후 700여 일 만에 첫 영수회담을 했지만 국론 분열과 민생 위기를 타개할 뚜렷한 해법은 없었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오히려 4·10 총선 참패 이후 단행한 대통령실 비서실장에 찐윤' 인사를 임명하는 등 윤 대통령의 변하지 않는 일방적·독선적 국정운영 스타일과 함께 답이 보이지 않는 의대 증원 문제에 대한 국민 피로감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김 대표는 "물가 상승으로 인한 민생 경제 불안감 등 여론이 악화되면서 지지층 마저 대거 이탈하며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추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100%) 가상번호 임의걸기(RDD)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에 표본 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조사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jw8619@newspim.com 2024-05-02 06:00
사진
박찬대 "22대 첫 법안은 25만원 지원금"…최상목 "타깃 지원 효과적"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더불어민주당(민주당)이 22대 국회가 열리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으로 국민 1명당 25만원을 주는 법안을 꼽은 가운데 정부는 타깃 지원이 효과적이라는 입장을 고수했다. 박찬대 민주당 신임 원내대표는 6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22대 국회가 개원하면 가장 먼저 발의할 법안에 대한 질문을 받자 "1인당 25만원의 민생회복지원금을 지급하는 법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민주당은 4.10 총선 공약으로 국민 1인당 25만원을 지급하는 민생회복지원금을 제시했다. 소요 재원은 약 13조원으로 추계된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일 원내대표 경선 정견 발표에서 민생회복지원금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추경) 확보를 위해 여당과 협상을 시작하겠다고 예고했다. 정부는 전국민에게 민생회복지원금을 주는 방안에 난색을 표하고 있다. 정부는 어려움을 겪는 서민층을 대상으로 타깃 지원해야 한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나라 곳간을 책임지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참석차 조지아 트빌리시를 방문 중에 한국 기자단과 만나 "우리 경제 여건이나 재정 지속가능성을 볼 때 전 국민에게 현금을 준다거나 추경보다는 조금 더 특정해서 사회적 약자나 민생 어려움을 타깃해서 지원하는 게 효과적이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22대 국회 임기는 오는 5월30일 시작된다. 국회 본회의장 [사진=뉴스핌DB]   ace@newspim.com 2024-05-06 16:0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