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퇴행성 질환‧재생 분야 공동연구, 인적교류 등 협력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신약 개발 기업 올리패스는 지난 23일 아주대의료원과 학술교류와 연구개발, 산학연 협력을 통한 성과 창출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업무 협약식에는 박해심 아주대 첨단의학연구원장, 김병곤 아주대 대학원 의생명과학과장, 황동훈 뇌과학과 교수와 정신 올리패스 회장, 이장영 올리패스 부사장, 조봉준‧김종완 올리패스 이사 등이 참석했다.
정신 올리패스 대표. [사진=올리패스] |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신경퇴행성 질환 및 재생 분야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 ▲혁신적 의학 연구개발을 위한 상호 협력 ▲양 기관의 보유 연구시설 공동 활용 ▲의생명과학분야 인적자원 계발 및 지원 ▲협력 네트워크 공동 활용 ▲기타 양 기관의 우호증진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협력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11월 설립한 올리패스는 투과성이 우수한 올리고뉴클레오티드를 만드는 고유의 플랫폼 기술을 기반기술로 확보해 통증‧고지혈증‧황반변성‧당뇨‧고형암 등 질환의 RNA 치료제 신약개발을 하고 있다.
정신 올리패스 회장은 "양 기관의 협력을 통해 당사 고유의 신약개발 플랫폼 기술 기반의 신규 파이프라인을 발굴하고 글로벌 제약사의 기술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 MOU의 의의를 설명했다.
박해심 첨단의학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특히 신경퇴행성 질환과 재생 분야의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실험동물을 이용한 유효성 평가 연구와 의생명과학 분야 인적자원 교류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김병곤 의생명과학과장은 "이번 올리패스와의 MOU 체결은 대학원 의생명과학과의 대학원생을 비롯한 연구 인력의 경력개발과 취업지도를 위한 교육과정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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