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삼육대는 지난 21일 교내 요한관 홍명기홀에서 '2019 겨울 노원 어린이 원어민 영어캠프' 2차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삼육대가 노원구와 함께 학·관 협력 사업으로 운영하는 이 캠프는 노원구 관내 초등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학습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2005년 첫 캠프를 시작한 이래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두 차례씩 올해로 15년째 열리고 있으며, 그간 누적 수료생 1만1800명을 배출했다.
[서울=뉴스핌] 이정화 기자 = 이재구 삼육대 평생교육원장(왼쪽)이 표창장을 받은 학생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삼육대학교] 2020.01.22 clean@newspim.com |
이번 겨울에는 지난해 12월 29일부터 올해 1월 7일까지 1차,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2차로 나눠 각각 9박 10일간 열렸다.
캠프는 원어민 교사와 함께하는 기숙형 프로그램으로 24시간 영어로만 진행됐다. 1개 반에 원어민 교사 1명과 부교사 1명이 학습을 지도하고, 영어회화 수업 외에도 영어권 문화체험과 다양한 특별활동을 통해 실생활 영어표현을 익혔다.
이날 열린 수료식에는 삼육대 이재구 평생교육원장과 박세현 재무실장, 노원구 전병달 교육복지국장이 참석해 173명의 수료생을 축하하고, 우수한 학업 성과를 낸 24명의 학생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재구 삼육대 평생교육원장은 "9박10일간의 캠프 일정을 잘 마친 어린이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노원구가 자랑스러워하고 한국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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