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한국관광개발연구원(대표 이동원)과 함께 22일부터 2월 11일까지 2020~2021년도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권역별 사업관리단(PM, Project Manager 1인과 보조인력이 속한 단체)을 모집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테마10선 10개 권역과 테마 [표=문체부] 2020.01.22 89hklee@newspim.com |
'테마여행 10선'은 지리적 인접성과 문화·관광자원의 유사성을 갖는 3~4개 지역을 하나의 관광권역으로 묶어 관광지 환경 개선과 관광 콘텐츠 확충, 지역 간 연계망 구축, 홍보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5개년 사업(2017~2021년)이다.
이를 통해 방한관광객의 70% 이상이 서울과 제주 등 특정 지역에 몰리는 현상을 개선하고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지역의 매력을 충분히 선보여 지역 관광을 질적으로 개선, 관광상품으로 만들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테마여행 10선 육성 관광콘텐츠 사례 [사진=문체부] 2020.01.22 89hklee@newspim.com |
이번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사업관리단은 2년 간(~2021년) 해당 권역의 연계망 구축과 인력 양성 등 사업을 총괄 조정한다. 지방공항과 연계한 권역별 여행상품 개발·운영, 권역별 협의체 운영 등도 추진하게 된다.
'테마여행 10선'은 초기 3년간(2017~2019년), 지자체,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주요 관광지의 환경을 개선하고 새로운 콘텐츠를 확충하는 등 기반을 만드는 데 주력해 왔다. 남은 2년(2020~2021년) 동안 지자체, 한국관광개발연구원과 함께 그간 사업 성과를 집약해 국민이 직접 체감할 완성된 여행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지역을 여행할 수 있도록 지방공항 등 지역 교통 거점들과 여행상품의 연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의 신청 방법과 관련 서식 등 자세한 내용은 문체부 및 한국관광개발연구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종 선정 결과는 접수 완료 후 제출서류 평가와 발표심사 등을 거쳐 2월 17일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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