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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안나푸르나 눈사태 한국인 실종자 4명...수색 난항

9명 트래킹 도중 눈사태...5명만 대피

  • 기사입력 : 2020년01월18일 14:45
  • 최종수정 : 2020년01월19일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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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민수 이지현 기자 = 네팔 안나푸르나를 트래킹 하던 충남교육청 소속 교사 4명이 눈사태로 인해 실종됐다. 현지 기상 악화로 수색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는 현지시간 17일 오전 10시 30분~11시경 네팔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래킹 코스인 데우랄리 지역(해발 3230m)에서 발생했다.

히말라야 산맥 [사진=로이터]

외교부에 따르면 우리 국민 9명이 트래킹을 하던 도중 눈사태로 4명이 실종됐다. 5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 트래킹을 하던 이들은 전문 산악인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주 네팔대사관은 사고 접수 직후 담당 지역을 관할하는 포카라 경찰 관계자에게 적극적인 수색을 요청하는 한편, 실종자의 국내 가족들에게 사고 소식을 전달했다.

이런 가운데 충남교육청은 "봉사활동을 떠난 소속 교사 11명은 각기 다른 학교 소속으로 한 학교에서만 2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연락이 두절돼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4명은 모두 다른 학교 소속으로 이 중 2명은 여성 교사로 알려졌다.

충남교육청에 따르면 4명의 실종자는 이 모씨(56), 최 모씨(37), 김 모씨(52), 정 모씨(59)이다.

충남교육청 관계자는 "전원 안전한 귀국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지원하고 있으며 가족과 외교부, 교육부 등과 긴밀한 정보 겅유 및 협조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며 "사고 상황본부를 운영해 안전한 귀가를 위해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사고 시각 트래킹에 나선 전남지역 학생과 인솔 교사 2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전남교육청은 "미래도전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트레킹에 나선 전남지역 학생과 교사 원정대원 20여명이 전날 오전 마차푸차레 베이스캠프(MBC·3700m)로 향하던 중 3000m 지점에서 폭설과 눈사태를 보고 곧바로 철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실종자 가족 6명과 외교부 신속대응팀은 네팔 현지로 향할 예정이다.

mkim0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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