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소외계층을 위한 강원 동해시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지면서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 동해사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쿠기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사진=동해시청]2019.11.21 onemoregive@newspim.com |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동해상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쿠키를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 26만4000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20일에는 해양환경공단동해지부 직원들이 묵호동 거주 홀몸노인 2가구에 연탄 600장을 배달했다.
또 북평동 주민 박춘희씨는 직접 기른 배추 500포기를 수확해 태풍 미탁으로 피해가 컸던 송정동에 기부했으며 송정동주민센터는 이 배추를 이용해 김장 김치를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양원희 복지과장은 "장기적인 경기 침체와 산불, 태풍 등 두 번의 자연 재해로 어려움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이웃사랑 실천에 동참해 준 모든 시민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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