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위치추적 활용해 추적
[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만취 여성을 차에 태워 숙박업소로 데려간 30대 남성이 구속됐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1일 약취·유인, 음주운전, 준강제추행 등 혐의로 A씨를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경찰서 /뉴스핌DB |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한 길가에 만취 상태로 앉아있던 여성 B씨를 차에 태운 뒤 인근 숙박업소로 데려가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B씨는 친구가 "잠시 편의점 다녀오겠다"고 해 인근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사라지자 친구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으로 B씨가 있는 숙박업소 위치를 파악했고 현장에서 A씨를 체포했다.
sunj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