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동아대 창업동아리, 게임 큐레이팅 서비스 '플레이어워드' 사업화

기사입력 : 2019년11월21일 11:02

최종수정 : 2019년11월21일 11:02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동아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창업동아리 '띵션(Thinction)'이 게임 큐레이팅 서비스인 '플레이 어워드(PLAY AWARD)'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동아대 창업동아리 띵션(Thinction) 대표 최지원(왼쪽, 기계공학과 4), 팀원 조영웅(국제무역 4) 학생.[사진=동아대학교] 2019.11.21. chosc52092@newspim.com

최지원(기계공학과 4)·조영웅·이진석·김민석(이상 국제무역학과 4) 학생 등으로 구성된 '띵션'은 지난 5월 예비창업패키지 지원사업에 선정돼 정부지원금 4,000만 원을 확보, 최근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사업화에 돌입했다.

띵션 팀은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모바일게임 시장을 겨냥, '플레이어워드' 앱을 통해 국내 게임 개발사 900여 곳과 해외 게임 API를 통해 총 35만여 개의 게임 정보콘텐츠를 확보하고 정확도 90%를 목표로 '추천 알고리즘을 이용한 개인 맞춤형 게임 추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띵션 최지원 대표는 "게임시장 규모는 지속해서 성장하는 추세지만 대기업 게임만을 즐기는 소비자가 대부분"이라며 "우리는 중소 또는 소규모 게임 제작사의 우수한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제공해 중소게임회사도 살리고 게임시장을 활성화 시키는 또 하나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띵션 팀은 이번 아이템으로 국내 최대 창업경진대회인 '도전! K-스타트업 2019' 결선까지 진출하는 성과를 이루기도 했다.

'도전 K-스타트업'은 중소벤처기업부‧교육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국방부 등 4개 부처가 합동으로 개최하는 통합 창업경진대회로 올해는 4개 부처 5개 예선 리그에 총 3,894개 창업 팀이 참가했다. 부처별로 치열한 예선을 거쳐 평균 25.6대 1의 경쟁을 뚫고 152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고, 통합 본선을 거쳐 60팀만이 결선에 진출했다.

최 대표는 "도전 K-스타트업 경진대회에 참가하며 서울과 부산을 오가는 힘든 일정이었지만 각 분야 전문가 의견을 들으면서 우리 서비스의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아이디어가 있다면 창업경진대회에 나가 객관적인 평가를 꼭 받아보길 바란다"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했다.

김재일 동아대 창업지원단장은 "띵션 팀은 점점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동아리이기 때문에 끝까지 잘 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창업지원단은 열정이 넘치는 학생 창업 팀을 발굴해 사업화까지 책임지고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세계면세점, 희망퇴직...임원 급여 20% 반납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실적 부진을 겪는 신세계면세점이 희망퇴직, 임원 급여 반납 등 고강도 비용 절감에 착수했다. 15일 면세업계에 따르면 신세계면세점을 운영하는 신세계디에프는 이날부터 오는 29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고 사내 게시판에 공지했다. 신세계면세점 명동점 [사진=신세계면세점] 대상은 근속 5년 이상 사원이다. 근속 10년 미만은 기본급의 24개월 치를, 10년 이상은 36개월 치를 지급하는 조건이다. 이와 별도로 다음 달 급여에 해당하는 전직 지원금을 준다. 신세계디에프가 희망퇴직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은 2015년 창사 이래 처음이다. 신세계디에프 관계자는 "코로나19에 이어 중국의 경기 둔화, 고환율, 소비 트렌드 변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 경영 체질을 개선하고 효율성을 높여 지속 성장의 동력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원 급여도 반납한다. 유신열 대표이사를 포함한 임원 7∼8명은 이번 달부터 급여 20%를 반납하기로 했다. 임원 급여 반납은 지난 2020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유 대표는 희망퇴직 공지와 함께 사내 게시판에 올린 글을 통해 "경영 상황이 점점 악화해 우리의 생존 자체를 심각하게 위협받는 상황"이라며 "비효율 사업과 조직을 통폐합하는 인적 쇄신은 경영 구조 개선의 시작점이자 더는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과제"라고 했다. 이어 "영업구조 변화에 맞는 효율적인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필연적으로 인력 축소를 검토할 수밖에 없었고 무거운 마음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시행하게 됐다"며 "뼈를 깎는 노력으로 지금의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재도약할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면세사업이 극심한 침체를 겪으면서 신세계면세점 실적은악화 일로를 걷고 있다. 올해 3분기는 영업손실이 162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영업이익이 295억원 줄어든 수치다. mkyo@newspim.com 2024-11-15 15:10
사진
법원, 연세대 논술 시험 효력 정지 인용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연세대학교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과 관련해 법원이 수험생들의 손을 들었다.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부장판사 전보성)는 15일 수험생 18명 등 총 34명이 연세대를 상대로 제기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해 인용 결정을 내렸다. 2025학년도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계열 논술시험 도중 한 고사장에서 시험지가 일찍 배부돼 문제 사전 유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사진은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의 모습. [사진=뉴스핌DB] 가처분 신청이 인용되면 해당 전형은 집단 소송 결과가 확정되기 전까지 입시 절차가 중단된다. 이번 결정으로 논란을 빚은 연세대 수시모집 자연 계열 논술 시험은 본안 소송의 판결 선고가 이어질 때까지 합격자 발표 등 그 후속 절차의 진행이 중지될 전망이다. 연세대 논술 시험 문제 유출 논란은 감독관의 실수로 시험지가 1시간 일찍 배부되며 불거졌다. 감독관은 뒤늦게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이 과정에서 수험생이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자연 계열 시험 문제지와 인문 계열 시험의 연습 답안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됐다. 시험 도중에 문항 오류도 발견돼 시험 시간도 연장됐다. 앞서 수험생들과 학부모는 연세대를 상대로 논술 시험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 등을 서울서부지법에 지난달 21일 접수해 같은 달 29일 첫 재판을 진행했다. aaa22@newspim.com 2024-11-15 15:0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