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이 군청 광장에서 '희망2020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출범선포식과 모금 목표 달성을 위한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나눔으로 행복한 고창'을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3억원의 일반성금모금을 목표로 11월20일부터 2020년1월31일까지 73일간 진행된다.
고창군청 전경[사진=고창군청] 2019.11.21 lbs0964@newspim.com |
출범식은 보릿골 난타팀의 난타공연을 시작으로 나눔 유공자 포상, 캠페인 1호 성금 전달식과 고창의 꿈나무인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희망풍선'날리기 순으로 진행됐다. 그간 꾸준한 나눔과 기부로 군민들의 귀감이 된 유제관씨, 고창성북교회, 태흥축산, 엘림건설이 나눔 유공 표창을 받았다.
또 수박 농사를 통해 얻는 수익금을 매년 기부하는 오만종씨가 250만원, 고창읍환경미화원 일동 30만원, 어린이들의 시장놀이수익금을 성금으로 내놓은 아이캔 어린이집에서 20만원, 골프존카운티 선운에서 1000만원을 기부해 사랑의 온도를 높였다.
나눔 캠페인 참여는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전용계좌, 각 언론사의 사랑의 계좌, 또는 고창군청 및 각 읍면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현금 및 현물기부를 할 수 있다.
한편 나눔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고 공동모금운동에 대한 군민의 이해와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각 읍면에서는 캠페인 출범식에 맞춰 나눔주간을 운영하여 소외계층을 위문 방문하고, 캠페인 기간 고창 공용터미널 앞 회전교차로 내 '사랑의 온도탑'이 세워져 군민들이 나눔 온도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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