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다영 기자 = 휴온스는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을 높이는 새로운 코팅기술을 개발해 '안정성이 증진된 유산균 및 이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산균을 비롯한 미생물들이 '프로바이오틱스'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위산과 담즙산에서 살아남아 소장까지 도달하고 장에 정착한 후 증식해 장내에서 유용한 효과를 보여야 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하도록 돕는 유익한 유산균이다.
[이미지=휴온스] |
휴온스가 연구 끝에 개발한 코팅기술은 일반 유산균 코팅 제품에 비해 저장안정성과 장내안정성을 높인다. 이를 통해 장까지 도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열안전성, 내산성, 내담즙성, 소화효소에 대한 안전성도 증진시킨다.
이번 특허 취득으로 휴온스는 독점적인 기술권을 확보하게 됐다. 유산균 코팅 기술을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을 위한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에 적용할 계획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여성 갱년기 건강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건강기능식품 출시를 앞두고 기술권 보호 및 차별화를 위해 특허 취득을 추진하고 있다" 며 "앞으로도 기술권 보호를 위해 국내외 특허 취득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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