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한국콜마 계열사인 콜마비앤에이치가 애터미 대표 제품 '헤모힘'에 들어가는 당귀등혼합추출물에 대한 신기능을 검증하고 세계 무대서 인정받았다.
21일 콜마비앤에이치에 따르면 이 회사 소재개발팀은 2017년부터 기능성 검증 연구에 매진해 당귀등혼합추출물이 '위 손상보호 및 개선'에 효과가 있음을 입증했다. 해당 내용은 SCI급 국제 학술지인 에 게재됐다.
[자료=한국콜마] 2019.11.21 june@newspim.com |
연구는 비스테로이드 약물인 인도메타신 및 염산-에탄올로 유발한 위염 및 위궤양이 있는 동물에 해당 성분을 적용했다. 그 결과 의약품 원료인 '시메티딘'과 유사한 정도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을 확인했다.
이학성 콜마비앤에이치 소재개발팀 수석연구원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의 긴밀한 협업으로 당귀등혼합추출물의 새로운 기능성에 대한 효과를 입증할 수 있었다"며 "헤모힘이 더 많은 건강기능식품 소비자들에게 도움을 수 있도록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CI(Science Citation Index)는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으로 미국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가 구축한 국제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다. 애널리틱스사는 매년 학술적 기여도가 높은 학술지를 엄선하고, 동 학술지에 수록된 논문의 색인 및 인용정보를 데이터베이스(SCI DB)화해 이를 필요로 하는 수요자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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