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1시 30분 마포구서 열려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애경산업(주),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2019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21일 오후 1시 30분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생활용품을 모아 만든 희망꾸러미를 나누는 행사를 연다"고 이날 밝혔다.
행사에는 강병호 복지정책실장,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 등이 참석한다.
애경산업은 지난 2012년부터 서울광역푸드뱅크센터와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자사제품 기부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올해 희망꾸러미 나눔행사를 포함 누적 기부액 110억을 달성했다.
올해 제작될 희망꾸러미 3000세트는 화장품‧칫솔‧샴푸‧주방세제 등 생필품 14종으로 구성됐고 서울시 자치구 푸드뱅크·마켓을 통해 배분될 예정이다.
송기복 애경산업 상무는 "8년 째 서울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사의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연보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에 참여해 주시는 서울시와 애경산업에 감사할 따름"이라며 "필요한 곳에 나눠드릴 수 있도록 어려운 이웃의 바람을 늘 경청하고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강병호 서울시 복지정책실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생필품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며 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발적 민간지원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다양한 자원이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