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뉴스핌] 최대호 기자 = 20일 오전 3시 40분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의 합판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꼬박 하루만에 진화됐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의 합판 제조공장 화재 현장.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19.11.21 4611c@newspim.com |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단층짜리 공장 2개동(970㎡)과 가설건축물(990㎡), 코팅용 프레스 및 접착 장비, 코팅원자재, 합판 재고 등이 타 10억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피해가 났다.
불이 나자 소방 당국은 지휘차 등 소방장비 59대와 인력 118명을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불은 하루만인 21일 오전 4시 16분쯤 꺼졌다.
소방서 관계자는 "공장 내 합판이 다량 적재돼 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며 "잔불을 정리하는데도 장시간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 서신면 장외리의 합판 제조공장 화재 현장에서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는 소방대원.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2019.11.21 4611c@newspim.com |
경찰과 소방당국은 공장 내 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4611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