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윤모 장관 '공기산업진흥회 개소식' 참석
"이번 수출 계기로 신남방 국가 확대 기대"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중견 관련기업 56개사가 참여한 '공기산업진흥회' 출범으로 에어가전 공동해외진출 기회가 열렸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1일 전자부품연구원 광주본부에서 열린 '공기산업진흥회 개소식'에 이어 전남 나주 전력거래소 본사에서 열린 '전력수급 및 석탄발전 감축이행 점검회의'에 참석해 공기산업 추진성과와 전력분야 미세대응 현황 등을 점검했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차 제조업 르네상스 라운드테이블'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19.11.19 alwaysame@newspim.com |
먼저 성윤모 장관은 한국공기산업진흥회 사무국 개소식에 참석해 진흥회 설립현황 등을 보고 받았다.
공기산업진흥회는 ▲신제품 발굴·수출지원 △기업협력 생태계 조성 △공동 표준·인증 체계 수립 등을 위해 지난 9월 설립됐으며, 중소·중견기업 56개사가 가입했다.
개소행사와 함께 공기산업진흥회의 첫 성과인 '중소에어가전 첫 공동 해외 수출계약 체결'을 기념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
진흥회는 오는 28일 싱가포르에서 대용량 공기청정기 등 9개사 10개 제품을 싱가포르 에어가전 전문판매사인 AOM사와 dna사에 100만달러 규모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아울러 싱가포르 냉에 '에어가전 공동 사후관리 센터' 설립을 추진해 중소기업의 수출 애로점인 A/S 지원문제를 해결하고 향후 신남방 국가로 진출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성 장관은 축사를 통해 "새롭게 개소한 진흥회가 공기산업 시장 선점을 위해 산업생태계 활성화의 구심점으로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에어가전 공동 수출계약 성사를 치하하고 "이번 수출을 계기로 인도, 태국, 인도네시아 등 신남방 국가로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업부는 미세먼지 심화 등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공기산업을 새로운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 사업을 추진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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