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경진대회
화웨이, 입상한 총 18명에게 상금 수여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한국화웨이가 이화여자대학교와 공동으로 여고생 프로그래밍 대회를 열었다. 우승자에게는 한국화웨이가 상금을, 이화여대는 입학 후 장학금 특혜를 제공한다.
한국화웨이는 지난 2일 '제5회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전국 여고생 프로그래밍 경진대회는 국내 유일의 여고생 대상 프로그래밍 대회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한국화웨이는 이화여대와 함께 지난 2일 여고생 프로그래밍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사진=한국화웨이] 2019.11.15 sjh@newspim.com |
이날 대회에는 65명이 참가했으며 총 18명이 입상했다. 대상은 대구일과학고등학교 3학년 김가은 학생이 받았다. 최우수상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1학년 심우진 학생과 같은 학교 2학년 이유림 학생이 수상했다. 그 외 우수상 3명, 특별상 4명, 장려상 8명의 학생이 수상했다.
화웨이는 대상에게 200만원, 최우수상 100만원 등 총 820만원을 수여했다. 이화여대는 입상 학생들이 컴퓨터공학 전공에 입학할 경우 '튜터' 장학금에 우선 배정하기로 했다.
최대석 이화여대 부총장은 "앞으로도 이화여대는 국내 IT 산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연하 한국화웨이 대외협력 및 홍보부문 전무는 "한국화웨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을 위해 ICT 인재들을 양성할 수 있는 더 많은 기회와 성장의 발판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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