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이 공간 나눔을 통해 상생을 실천해 나가고 있다.
경남은행 서성동지점과 실버카페 전경 [사진=경남은행] 2019.11.13 news2349@newspim.com |
황윤철 은행장 취임 후 '협업 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즉 '공유경제' 개념을 업무공간에 확대 도입하며 새로운 가치를 싹 틔우고 있다. 본격화된 것은 지난 7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BNK경남은행은 경상남도와 '노인일자리사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영업점 공간 나눔을 정례화했다.
첫 시발점으로 새롭게 확장 이전한 서성동지점(구 롯데백화점마산지점)을 지역 노인들의 일자리가 접목된 공익형콜라보점포로 조성했다. 서성동지점에는 60세 이상 지역 노인들이 바리스타로 활동하는 실버카페 '카페 아리'가 무상 입점해 활황 중이다.
이어 지난 8월에는 신마산지점 3층 공실을 리노베이션해 지역 예술인들에게 무상 임대했다.
BNK경남은행이 자비를 들여 북카페 형태로 조성한 '경남예술인복지센터'는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경남은행 관계자는 "BNK경남은행도 지역 구성원의 일원 중 하나다. 함께 공존하며 살아간다는 의미의 상생 실천차원에서 공간 나눔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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