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정경태 기자 = 전남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지난 7일 장학생 및 우수지도교사, 학부모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승달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승달장학금은 2019년도 하반기 승달장학생 선발자에 대해 고등학생 22명, 대학생 52명, 명문고육성 5명, 진학지도에 최선을 다한 우수 지도교사 5명을 포함해 총 84명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 9070만원을 수여했다.
장학금 수여식 [사진=무안군] |
김산 무안군수는 인사말에서 "승달장학금은 군민과 출향향우를 비롯해 공직자 등 많은 분들이 깊은 애정과 정성을 담아서 전달하는 군민의 장학금으로 장학생 모두가 그 뜻을 가슴에 새겨 학업에 더욱 매진하고, 꿈과 희망을 키워 우수한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라며,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 속의 주인공으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돼 군비 출연금, 군민 기부금 등 106억 6000만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364명에게 19억 1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336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