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에서 인천공항까지운행하는 공항버스가 6년 만에 부활한다. 포천시는 인천국제공항까지 운행하는 시외직행버스 7600번(경기고속)이 개통했다고 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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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에서 인천공항까지 운행하는 7600번 버스 [사진=포천시] |
이에 포천시민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하려면 인근 의정부시에서 출발해야 했던 불편함을 다소 해소하게 됐다.
버스는 1일 4회 운행될 예정이며, 요금은 포천출발 성인기준으로 인천공항(제1·2터미널)까지 1만4400원이다.
인천공항행 첫차는 새벽 5시에 포천터미널을 출발해 7시 40분 인천국제공항(제2터미널)에 도착한다. 막차는 오후 2시 20분에 출발해 오후 5시에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포천행 첫차는 인천공항(제2터미널)에서 9시 10분에 출발해 포천터미널에 11시 50분 도착, 막차는 인천공항에서 저녁 6시 40분 출발해 오후 9시 20분 포천터미널에 도착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13년 공항버스 폐선 이후 6년여 만에 개설되는 7600번 공항버스 운행으로 포천지역 주민들의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개통식은 오는 14일 오후 3시 포천종합체육관 앞 광장에서 별도로 열릴 예정이다.
yangsangh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