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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서울예산] 박원순 "청년세대 지원 안하면 '직무유기'" (일문일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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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비 10.6%(3.7조) 증가, 내일 시의회 제출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시가 내년도 예산을 39조5282억원으로 책정했다. 올해보다 3조7866억원(10.6%)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확대재정을 단행, 절박한 시민 삶의 문제를 해결하고 위축 된 서울 경제를 투자확대로 선순환겠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31일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을 통해 "청년과 신혼 부부의 출발선 지원이 개인과 가족의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해주는 것일 뿐만 아니라, 국가와 사회의 성장 선순환을 돕는 마중물"이라며 "청년의 취업이 이뤄진다면 투자를 게을리 하는 것이 오히려 '직무유기'"라고 강조했다. 

내년도 예산안의 7대 분야는 △신혼부부 등 주거지원 확대 △완전돌봄체계 실현 △획기적 청년지원 △서울경제 활력제고 △좋은 일자리 창출 △대기질 개선 △생활SOC확충 등이다.

다음은 박 시장과 서정협 기획조정실장, 조인동 경제정책실장, 류훈 주택건축본부장 등과의 일문일답이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3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2020년 서울시 희망의 경제 선순환 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2019.10.31 dlsgur9757@newspim.com

-서울시가 청년·신혼부부 주택 지원을 위해 공공 임대 주택을 늘리고 있지만 정작 민간에선 공공 임대 주택 제로, 평당 700만원 짜리 초고급 아파트 등 서울시의 정책을 무시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특단의 조치를 취할 생각 없나. 또 한남3구역에서도 불법이 판을 치고 있다. 해결 방안 없나.

▲(박원순) 지금은 예산안 발표 중이라, 예산안에 집중했으면 좋겠다. 한남3구역은 국토부와 서울시가 엄중하게 대처하고 있다. 그리고 재개발 사업은 기본적으로 민간 사업이다.

-적재적소에 투입하면 효과가 크기 때문에 예산 집행 시기도 중요할 것 같다.

▲(박) 중요한 질문이다. 사업 계획 등이 얼마나 충실하게 돼 있느냐에 따라 집행 시기가 달라진다. 서울시민들의 삶을 해결하기 위해 배치하는 예산이기 때문에 가능하면 조기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7개 분야에 걸쳐 예산을 배분하는 식으로 구성했다.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은 미세먼지, 돌봄 체계 등이다. 균등하게 투자하면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것은 낮아질 수밖에 없는데, 서울시의회 심의 과정에서 손 볼 생각은 없나.

▲(박) 그런 건 의원님들이 신경 써야 한다. 꼼꼼하게 챙겨주실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산을 편성한 입장에선, 시민들이 가장 절박하게 느끼는 문제, 시민의 고통을 해결하는 것에 집중햇다. 10개 손가락 중에 안 아픈 손가락 없다. 공원, 나무 심기 온갖 곳에 다 필요하지만 특히 그 중에서도 가장 고통인 주거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다. 청년의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쪽에 집중하겠다.

-4090억원을 투입해 신혼부부 매입 임대 주택 3200호를 마련한다고 했다. 서울에서 집 한 채 사는 데 1억 넘게 들텐데, 매입해 임대한다는 게 납득이 잘 안 간다. 가능한 부분인가.

▲(류훈) 기존 주택을 짓는 게 아니다. 신축 주택이 계획을 제출하면 그것에 대해 매입 확약을 해주고 준공되면 우리가 매입을 한다. 예산이 조금 적게 된 것 같은데 국비, 기금, SH 부담금도 있기 때문에 예산은 충분하다. 호당 3억에서 4억인데 충분한 금액이다.

▲(박) 꼭 신규로 서울시가 공공 주택을 짓는 게 아니라, 이미 지어져 있는 주택을 매입하는 것도 중요한 공공 주택 확대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서울시 자가 소유 주택은 40% 수준이다. 그런 측면에서 공공의 임대 주택을 얼마나 늘리느냐가 핵심 과제다.

-광화문 광장 재조성 사업에 507억원이 투입된다. 그동안 광화문 광장 재조성 시기에 연연하지 않겠다고 했다. 내년에 500억원 이상 배정했는데 본격적인 광화문 광장 재조성 사업이 되는 것 아닌가. 어떻게 추진할 것인지.

▲(박) 광화문 광장을 너무 좁게 보지 말라. 광화문 광장은 자체 뿐만 아니라 인근에 여러 사업이 있다. 주변에 여러 보행 친화적인 것을 만드는 과정도 있는 걸로 안다.

-일자리 창출 실제 달성 수가 궁금하다. 그리고 내년 예산안에는 올해보다 일자리당 예산 편성액이 늘어났는데 왜 그런 것인지.

▲(박) 일자리는 37만개라고 했지만 일시적인 공공 일자리도 있고 아주 좋은 일자리도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사회 복지가 늘어나면 낭비가 아니고 굉장히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소득의 증가로 선순환 구조가 된다고 생각한다.

▲(조인동) 8월 말 기준으로 78.4%다. 올해 안에 목표 달성이 확실할 것으로 보인다. 4월부터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기 때문에 실업률, 고용률이 동시에 개선되고 있다.

-건전한 채무 비율 얼마 정도 되나. 올해 예산 대비 채무 비율도 궁금하다.

(박) 건전 재정, 균형 재정을 유지하면서도 일정한 채무를 가지는 게 오히려 사업을 확장하고 지속 가능성과 미래가 있는 것이다. 시정 전반기엔 20조 채무가 과도하다고 판단, 채무를 줄이는 쪽에 신경을 써서 8조까지 줄였다. 지금은 7조 정도 줄어 있는 상태다. 내년에 3조 정도 빚 내는 건 큰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다. 신용평가기관이나 정부에서 제시하고 있는 규정 안에도 들어가기 때문에 아직 균형 재정이 깨지고 있진 않다고 생각한다. 이자를 부담하면서 그것이 가져오는 시민 새활의 편익, 경제 창출 효과는 크다는 말이다.

▲(서정협) 행안부는 25% 내면 건전하다고 관리한다. 작년 기준 채무가 16% 정도다. 2020년까지 지방채를 발행하더라도 22% 수준이라 건전한 상태 유지하는 것이다.

▲(박) IMF, 국제금융기관, 전문 연구기관들이 대한민국 정부를 향해 양적 완화를 주장하고 있다. 정부 확대재정으로 GDP 대비 채무 비율이 40% 정도 늘지 않고 있다. 실제 미국은 100%가 넘고 일본은 250%가 넘는다. 국내 채무라면 재정율이나 이런 게 전혀 상관이 없다는 평가들이다. 특히 서울의 경우 청년수당 3000억원을 뒀다. 지금 구직 기간이 오래되면 자존감이 무너지고 외톨이가 된다. 다시 사회에 적응하기 힘들어진다. 청년수당을 받은 7000명의 만족도, 효과가 컸다. 자존감이 높아지고 청년 또래 관계가 형성된다. 취업이 이뤄진다면 투자를 게을리 하는 것이 오히려 '직무유기'다.

 

km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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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핵잠수함은 순항핵잠(SSGN)"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5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사업'을 현지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북한의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은 핵연료를 추진 동력으로 핵탄두를 장착한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과 순항미사일(SLCM)을 운용할 수 있는 8700t급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으로 분석됐다. 북한은 올해 3월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 건조가 추진되고 있다고 공개했다. 당시 잠수함 하단부만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동체 전체를 전격 공개했다. 건조 중인 핵잠 배수량이 8700t급이라고 처음 언급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지도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들이 25일 보도했다. 사진은 방청도료가 칠해진 대형 선체를 살펴보는 김정은과 수행 간부들. [사진=노동신문]  ◆핵연료 장전·원자로 시운전·실출력 운전 남아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의 핵잠 건조 단계와 관련해 원자로 등 핵심 장비가 들어간 상태의 외피 결합과 외관 완성으로 평가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추진잠수함 건조 단계로 볼 때 원자로 압력용기와 증기발생기, 주터빈 계통, 감속기·주축 라인, 주냉각 펌프 하우징, 미사일 발사관 구조물이 내부에 들어간 상태"라고 말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잠수함 중앙부에 서 있는 김 위원장의 선체 중앙부는 원자로 구획 부분"이라면서 "최고지도자에게 공개했다는 것은 원자로 탑재가 끝난 완전한 선체 실루엣 상태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향후 핵연료 장전과 완전한 원자로 시운전, 실출력 운전이 남아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8700t급과 중형 순항유도탄 핵잠(SSGN), 함교와 발사관 구간이 연동된 설계라고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25개의 다축 트롤리에 얹혀 있는 잠수함 공개와 배수량 기준 미국·러시아·중국 등의 통상 1만1000~1만8000t급의 전략핵잠(SSBN)이나 순항핵잠(SSGN) 보다는 작은 사이즈"라면서 "배수량 기준으로는 러시아의 아쿨라급(8000~8500t), 델타급 III·IV(9000~10000t)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8700t급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살펴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딸 주애와 함께 이야기 하고 있는 모습. 뒤편의 '군자리 혁명 정신'이란 글귀는 6.25 전쟁 당시 탄약과 무기 제조와 보급을 위해 지하 군수공장이 위치한 군자리의 주민들이 결사의 각오로 임했다는 점을 강조하는 선동 구호. [사진=노동신문] ◆SLCM에 소수 SLBM 운용 혼합형 배치 특히 홍 선임연구위원은 "북한이 공개한 잠수함의 특징은 중앙 미사일 발사관 구획과 함교를 구분하지 않고 일체화시킨 설계"이라면서 "함교(지휘·항법·센서·통신 상부구조)와 발사관(VLS) 사이에 독립 격벽을 치고 외관상 매끄럽게 연동된 외형으로 처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선체골격에서는 러시아 델타급 III·IV, 선체 비율에서는 중국의 진급(Type 094)과 유사한 것으로 분석했다. 중앙부가 두툼해지는 배럴형(bulged) 실루엣으로 발사관을 중앙에 집중 배치하는 델타급의 전형적 특징과 유사하다. 중앙 발사관 높이를 함교와 연동시킨 것은 SLCM 이외에도 소수의 SLBM을 운용하는 혼합형 배치 가능성도 있다고 홍 선임연구위원이 분석했다. 북한의 잠수함 용어 표현과 잠수함 성격으로 봤을 때 순항핵잠(SLCM)용이거나 SLCM 다수와 SLBM 소수의 혼합 플랫폼으로 봤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핵동력 전략유도탄 잠수함을 영문판에 'nuclear-powered strategic guided missile submarine'로 표기해 'guided missile'은 통상 순항미사일(SLCM)"이라고 설명했다. 북한 김정은(왼쪽 셋째) 국무위원장이 핵잠수함 건조 현장을 돌아봤다고 노동신문이 25일 전했다. 사진은 노동당 군수공업부장 조춘룡(김정은 오른쪽) 등과 잠수함 설비를 살펴보는 장면. 뒤편으로 '침략자 미제와 대한민국 것들을 쓸어버릴 무기생산에 총권기하자'는 선동 구호가 보인다. [사진=노동신문]  ◆한국 해군 핵잠수함 건조·도입 속도 붙을 듯 홍 선임연구위원은 "일단 핵탄두 SLCM을 탑재하는 SSGN의 성격이라고 볼 수 있다"면서 "다만 소수의 SLBM과 다수의 SLCM 혼합 플랫폼 가능성도 배제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핵탄두와 재래식탄두 이중 용도의 전략 순항미사일을 탑재하는 잠수함일 경우에는 저고도 비행으로 요격 회피 가능성이 있어 '제2격' 보복능력이 신장될 것으로 분석됐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8700t급 SSGN일 경우 전략순항 미사일 화살-2, 화살-1라-3(대형화 개량형), 불화살-3-3-1 등을 탑재할 수 있고 사거리는 1500~2000km 정도일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잠수함 함수 부분에 어뢰관 6~7개가 식별돼 핵어뢰 탑재 가능성도 나온다. 현재 미국은 공격핵잠(SSN) 50척과 순항핵잠(SSGN) 4척, 전략핵잠(SSBN) 14척 잠수함 전력으로 전 세계를 상대로 24시간 365일을 중단 없이 전략·전술 작전을 벌이고 있다. 북한이 핵잠 실물 전체를 전격 공개함에 따라 향후 한국의 핵잠 건조와 도입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kjw8619@newspim.com 2025-12-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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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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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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