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메디아나가 가톨릭대와 기술자문 계약을 맺고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
글로벌 환자감시장치, 자동심장충격기 전문기업 메디아나(대표이사 길문종)는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과 '신제품 개발 및 소모품소재 국산화에 관한 산업(기술)자문'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메디아나는 실제 의료진에게 필요한 신제품 개발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카테터 개선 방안 모색을 비롯해 신제품 개발을 위한 자문을 얻을 것"이라며 "의료진의 직접적인 자문으로 제품의 완성을 높이는 과정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의료 소모품 소재의 국산화에도 속력을 낼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는 카테터, 가이드와이어, 스텐트, 인조혈관 등 신제품 개발은 물론 소재 국산화를 위한 연구도 이어나간다"며 "가톨릭대 의대로부터 수집한 자문을 통해 글로벌 트렌드 파악과 국산화 품목 선정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메디아나 길문종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사용하는 의료진의 자문을 통해 신제품 개발 방향성이 뚜렷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연구 개발에 필요한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트렌드가 반영된 제품을 선보여 글로벌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는 체성분분석기 시리즈 5종 중 i20, i30 모델의 국내 제조인증을 획득하고 브랜드 인지도 확대에 나섰다. 또 첨단 의료용 소재 개발을 위해 추가로 국내외 주요 종합병원의 임상전문 부서는 물론 국책 시험기관과도 협업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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