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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오늘 서울서 월드투어 피날레…206만 팬들과 만났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29일 16:30

최종수정 : 2019년11월01일 08:24

지난해 8월부터 총 62회 공연…장소 불문 대성황
연간 경제 효과 5조원…"가수도 병역특례" 요구도


[서울=뉴스핌] 장주연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29일 서울에서 월드투어의 대장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방탄소년단은 이날 오후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 월드투어의 피날레 서울 공연 마지막 무대를 펼친다.

[런던=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콘서트 입장을 기다리는 전 세계 각지에서 모인 아미들 2019.06.01 alice09@newspim.com

26일, 27일에 이어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지난해 8월 시작된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투어와 그를 잇는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투어를 모두 마무리하는 무대다.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사흘간의 서울 피날레 공연에만 13만2000 관객이 모였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서울 올림픽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미국, 캐나다, 영국, 네덜란드, 독일, 프랑스, 일본, 홍콩, 태국,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세계 각국에서 팬들과 만났다. 어느 무대에 서더라도 세계 각국에서 팬이 운집, 대성황을 이뤘다.

특히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 홈구장인 시티필드와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 무대에 오르면서 주목 받기도 했다.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러브 유어셀프' 월드투어는 20개 도시에서 42회 공연을 펼쳐 총 104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는 10개 도시에서 20회 공연해 102만여명을 관객을 모았다. 방탄소년단이 총 62회 공연을 통해 모은 관객은 무려 206만명이다.

이중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 월드투어만으로 벌어들인 티켓 판매액은 1500억원이며 팝업스토어 등을 모두 합한 매출은 2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이 창출하는 경제적 효과는 연간 5조원을 넘는다는 분석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한류 붐을 세계에 확산한 방탄소년단 멤버들에 병역특례를 주자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jjy333jj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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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지지율, 2.6%p 오른 32.7% …김건희 논란 사과 긍정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3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6일 발표됐다. 이재명 대표와의 영수회담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 논란에 대해 사과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3~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5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2.7%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5.0%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3%다. 윤 대통령이 지난 9일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배우자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 의혹에 처음으로 사과하는 등 자세를 낮췄지만, 지지율은 2.6%p 상승하는 데 그쳤다.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2.3%포인트(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9.3% '잘 못함' 68.7%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5.9%였다. 40대는 '잘함' 25.6% '잘 못함' 73.2%, 50대는 '잘함' 26.9% '잘 못함' 71.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4.9% '잘 못함' 62.5%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1.8%로 '잘 못함'(43.7%)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7.8%, '잘 못함'은 70.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2.6% '잘 못함' 65.9%, 대전·충청·세종 '잘함' 36.0% '잘 못함' 61.0%, 부산·울산·경남 '잘함' 40.3% '잘 못함' 58.0%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3.8% '잘 못함' 51.7%, 전남·광주·전북 '잘함' 16.0% '잘 못함' 82.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1.6% '잘 못함' 60.1%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8.8% '잘 못함' 68.9%, 여성은 '잘함' 36.5% '잘 못함' 61.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배경에 대해 "취임 2주년 기자회견과 김건희 여사 의혹 사과 이후 소폭 반등 했다"면서도 "향후 채상병 및 김 여사 특검, 의대정원 문제, 민생경제 등 현안에 대해 어떻게 풀어갈지에 따라 지지율이 달라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영수회담, 기자회견, 김 여사 논란 사과 등으로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면서도 "보여주기식 소통이 아니라 국정운영 방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 않으면 장기적으로 지지율은 상승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5-1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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