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투표소 운영 등 투표관리, 선거범죄 예방‧단속 등 수행
[서울=뉴스핌] 김선엽 기자 = 중앙선관위가 18일부터 전 세계 176개 공관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재외선거관리위원회를 설치·운영한다.
재외선관위는 2020년 5월 15일까지 운영되며, 재외투표소 운영 등 투표관리, 선거범죄 예방‧단속, 재외투표관리관이 수행하는 선거관리사무 감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서울=뉴스핌] 이한결 기자 = 박영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이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에서 열린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인사혁신처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19.10.08 alwaysame@newspim.com |
재외선관위는 중앙선관위가 지명하는 2명 이내의 위원과 국회에 교섭단체를 구성한 정당이 추천하는 각 1명, 공관의 장이 추천한 1명을 중앙선관위가 위원으로 위촉하여 구성되며 현재 총 542명을 재외선관위 위원으로 위촉하였다.
한편 전쟁, 폭동 등으로 인해 주재국의 정세가 불안한 주리비아대사관과 주예멘대사관, 최근 신설되어 재외선거 관리기반을 갖추지 못한 주다낭총영사관 등 총 3개 공관에는 재외선관위를 설치하지 않는다.
중앙선관위는 재외선관위 설치와 함께 재외선거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는 등 본격적인 재외선거관리에 돌입한다.
중앙선관위 관계자는 지난 제19대 국회의원선거부터 4번의 재외선거를 안정적으로 관리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서도 재외선거의 참여율 제고와 정확하고 공정한 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중앙선관위는 재외국민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 그리고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김선엽 기자 sunup@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