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11번가가 미국 최대 해외 직구 플랫폼 ‘아이허브(iHerb)’와 국내 마케팅 협력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해 손잡았다.
11번가는 지난주 이상호 11번가 사장과 이만 자비히 아이허브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휴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플랫폼을 활용한 서비스 협력 및 PB상품 개발, 브랜드 라이선스 상품, 마케팅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략적 협력 방안을 담은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료=11번가] |
해외 직구 플랫폼인 아이허브는 미국 최대 건강보조제품 및 생활용품 유통업체다. 1200여개 브랜드의 3만여종 이상의 제품을 한국을 비롯 미국, 러시아, 일본,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프랑스 등 전세계 150여개 국가에 판매하고 있다.
11번가는 아이허브와 공동으로 새로운 브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아이허브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활용한 라이선스 등 상품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SK그룹 내 다양한 판매 채널을 활용한 마케팅 협력으로 아이허브의 국내 상품 유통 확대에도 노력할 방침이다.
이상호 11번가 사장은 “글로벌 유통브랜드인 아이허브와 협력으로 11번가가 가진 차별화된 상품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가 기대할 수 있는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 내 대한민국 유통 시장에 또다시 차별화된 쇼핑의 재미를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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