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10일 커뮤니티센터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시 승격 30주년 기념 ‘2019 광양시민의 날’ 기념식을 시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날 기념식은 광양시립예술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조정자 광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시민헌장 낭독, 정현복 시장의 기념사와 5개국 국제자매우호도시에서 보내온 축하영상 메시지, 시 승격 30주년을 기념하는 비전 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커뮤니센터 기념식 비전선포식 모습 [사진=광양시] |
또 자매도시인 하동군 박금석 부군수를 비롯해 광양시 홍보대사인 이장호 영화감독, 김종운 재부산 광양향우회장을 비롯한 향우 여러분과 광양함장 및 대원들, 역대 시민의 상 수상자 등이 기념식에 함께 참여해 광양시 승격 30주년 광양시민의 날을 경축했다.
기념식은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 시민과 함께’라는 정현복 시장의 비전 선포문 낭독에 이어 기념식에 참여한 내·외빈, 청년 대표, 장애인 대표, 어린이 대표 등 각계각층의 시민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8m 넓이의 날개 모형 공기 조형물이 활짝 펼쳐지는 멋진 퍼포먼스가 연출되기도 했다.
이날 모든 참석자들이 ‘광양 경제 제2도약’을 꿈꾸며, 동참하는 의미의 광양시 깃발을 흔들며를 함께 환호하는 퍼포먼스로 마련됐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시 승격 30주년을 맞아 이제 광양시는 새로운 30년, 미래 100년의 발전을 위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할 때로 앞으로 광양시는 문화와 예술, 관광산업을 우리 시 미래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며 “선제적인 신산업 육성을 통해 전남 제1의 경제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은 물론 30만 자족도시로 발전하기 위한 정주 여건을 발 빠르게 갖추고 시민 삶의 질과 도시의 품격을 높여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농업의 가치를 높여 부자 농촌을 건설해 나가고, 새로운 30년, 더 큰 광양을 시민과 함께 실현하고 미래 100년의 발전을 위해 더 큰 도약을 준비하자”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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