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0일부터 21일까지, ‘부산대표 중소·벤처기업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부산지역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구직자를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9.1.7. |
‘부산대표 중소·벤처기업 청년일자리+ 프로젝트’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지역주도형 일자리사업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부산대표 중소·벤처기업의 구인수요와 청년인재의 구직수요를 연결하여 일자리창출과 지역산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모집 대상은 만 18세~39세의 부산지역 미취업 청년이며, 모집된 청년들이 지원할 기업은 부산 소재 벤처인증기업, 이노비즈인증기업, 부산시 선도기업, 부산형 히든챔피언 기업 중 사전모집절차를 통해 선발된 기업이다.
올 하반기 이 사업을 통해 지원할 인원은 총 60명으로 예정되어 있다. 사업 참여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중소․벤처기업에 2년 동안 최대 연 2400만원(기업부담금 20%, 4대보험료 등 기업 부담, 계속고용 시 지원기간 1년 연장 가능)의 임금을 지원하고, 채용되는 청년에게는 신입사원 교육과 직업역량 강화 교육 등을 지원한다.
참여자 모집 공고와 사업 참여기업 목록은 부산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년은 사업 참여 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부산벤처기업협회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인력난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부담으로 채용을 연기하는 중소․벤처기업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대기업과 중견기업을 선호하는 미취업 청년들의 인식 개선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중소벤처기업에 채용 연계해 고용을 창출하고 지역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유재수 부산시 경제부시장은 “부산대표 중소·벤처기업 청년일자리+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중소·벤처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청년들에게는 우수 중소·벤처기업에 취업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할 좋은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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