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고민정 靑 대변인 "자랑스런 외교 폄훼하는 왜곡보도 당장 멈추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靑 "트럼프, 한미정상회담 결례 보도…상식 없지 않으면 왜곡"
"17개 질문 보도, 트럼프가 이해 못해 재질문한 것도 포함"
"대한민국 외교, 어느 때보다 존재감 과시…왜곡보도 멈춰야"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청와대는 25일 한미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을 독식, 외교적 결례를 범한 것 아니냐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한미정상회담에서 17개의 질문, 외교 결례'라는 제목의 보도들을 직접 거론하며 "질문 수가 결례라고 한다면 외교에 대한 상식이 없는 것이고 질문 아닌 질문을 포함시킨 것이라면 사실 왜곡이라고 밖에 할 말이 없다"고 불편한 심경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2019.09.23. [사진=로이터 뉴스핌]

고 대변인은 "생방송으로 지켜보신 분들은 어떻게 해서 17개 질문이라는 숫자가 나왔는지 의아해할 것"이라고 운을 뗐다.

고 대변인은 이어 "몇몇 언론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답에 기자가 재차 질문한 것들을 전체 질문수에 포함시켰는데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기자의 질문을 제대로 듣지 못해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과정에서 나왔던 것들"이라고 지적했다.

고 대변인은 또 "유엔총회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은 수많은 나라와 정상회담을 했고, 다른 정상들과의 만남에서도 수많은 질문 공세를 받은 바 있다"며 "문재인 대통령이 결례를 당한 것이라면 수많은 다른 정상들 또한 모두 결례를 당한 것인가"라고 반박했다.

그는 그러면서 "한미정상회담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정해진 시간을 넘겨 65분 동안 회담을 진행했으며, 장소 또한 우리 측 숙소에서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외교는 국제무대에서 어느 때보다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외교를 폄훼하는 왜곡보도를 당장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과 문 대통령은 24일 새벽(한국시간) 문 대통령의 숙소인 뉴욕 인터콘티넨털 바클레이호텔에서 65분간 정상회담을 가졌다. 양 정상은 회담에 앞서 기자들 앞에서 짧은 모두발언을 진행했고, 이어 회담장에 있던 취재진들의 질문이 5분간 이어졌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들의 질문을 대부분 혼자 답변했다. 질문 중에는 '총기 규제', '중동 긴장 고조'와 같은 한미정상회담과 관련 없는 미국 관련 이슈도 있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대해 일일이 답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질의응답 마지막에 문 대통령에게 물은 질문에도 직접 대답하면서 '외교 결례가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됐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