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부산에서 열리는 UFC 대회서 메인이벤트를 장식한다.
UFC는 24일 “정찬성과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오는 12월21일 개막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부산(UFN 부산)의 메인이벤트서 밪붙는다”고 발표했다.
정찬성이 오르테가와 맞붙는다. [사진= 뉴스핌 DB] |
UFC는 지난주 부산대회에 예정된 두 개의 대진(외즈데미르 VS 라키치, 판토자 VS 슈넬)을 공개한 데 이어 ‘대한민국의 영웅’ 페더급 6위 정찬성과 2위 오르테가의 페더급 빅매치를 공개했다.
정찬성은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막강한 파이터다. 지난 7경기에서 7개의 보너스를 받으며 ‘믿고 보는’ 파이터로 진화했다. 6월 UFN 154에서 헤나토 모이카노를 TKO로 꺾고 랭킹 6위로 도약한 정찬성에게 랭킹 2위 오르테가와의 맞대결은 타이틀샷을 위한 최고의 기회다.
정찬성은 UFC Fight Night 154(UFN)에서 ‘페더급 5위’ 헤나토 모이카노(30·브라질)와의 메인이벤트서 1라운드 58초만에 KO승을 거뒀다.
정찬성의 상대 오르테가는 1년여만에 옥타곤에 돌아온다. 지난해 12월 UFC 231에서 할로웨이에게 패배했던 오르테가는 이번 대회에서 정찬성을 이기고 두 번째 타이틀샷을 받길 원하고 있다.
UFN 부산은 지난 2015년 UFC 파이트 나이트 서울 이후 두 번째로 한국에서 열리는 대회다.
▲‘UFC Fight Night 부산’ 확정 대진
[페더급] 브라이언 오르테가 VS 정찬성
[라이트헤비급] 볼칸 외즈데미르 VS 알렉산더 라키치
[플라이급] 알렉산드레 판토자 VS 맷 슈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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