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미국 기업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한국과 중국, 일본,유럽연합(EU) 등과 싸우고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나는 기업들을 위해 매우 열심히 싸운다”면서 “이것이 내가 중국과 싸우고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
그는 중국이 사료용 유청, 농약, 윤활유 등 16가지 품목을 추가관세 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매우 잘된 일”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밖에 EU와 일본, 한국 등을 거론한 뒤 “우리는 우리의 기업들을 좋게 만들기 위해 이들 나라와 끊임없이 상대하고 있다”면서 “나는 이것을 일자리의 문제로 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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