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혹은 1년 만에 연 4.00% 리자드 쿠폰 지급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년 동안 2번의 리자드 상환 기회가 있는 파생결합상품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청약기간은 이날 오후 1시 30분까지다.
[사진=하나금융투자] |
이번에 모집하는 '하나금융투자 주가연계증권(ELS) 10114회'는 미국지수(S&P500), 유럽지수(EUROSTOXX50), 일본지수(NIKKEI 225)를 기초자산으로 연 4.00%의 쿠폰을 추구한다.
만기는 3년이고 6개월마다 총 6차례의 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상환조건은 최초기준가격의 95% 이상(1차), 90% 이상(2차), 85% 이상(3~4차), 80% 이상(5차), 65% 이상(만기)이며 녹인(Knock-In)은 없다.
단, 6개월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8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6개월째 되는 날 2.00%(연 4.00%)의 쿠폰을 지급받는다. 또, 1년 동안 조기상환이 안되고 기초자산의 가격이 최초기준가격의 78%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1년째 되는 날 연 4.00%의 쿠폰을 받고 청산되는 더블찬스 리자드 ELS다.
상품 가입은 최소 100만원 이상, 100만원 단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총 30억원 한도로 모집한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각 파생결합상품의 쿠폰은 확정된 수익이 아니며, 운용결과 또는 투자자의 요청에 의한 중도상환시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고 전했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