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회사 사회공헌자금을 부정하게 사용한 혐의(업무상 배임 등)로 받고 있는 김형근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이 검찰에 송치됐다.
12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사회공헌자금 3억5000여만원 중 일부를 지출 명목과 다르게 사용한 혐의를 받아온 김 사장과 간부 직원 6명을 불구속 입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충북지방경찰청사 전경[사진=충북지방청] |
앞서 경찰은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한국가스안전공사 본사를 압수수색하고 사회공적자금 관련 자료를 확보해 분석했다.
경찰은 김 사장이 지난해 1월 취임한 후 사회공헌자금을 지출 명목과 다른 용도로 사용해 업무상 배임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 청주 출신의 김 사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9대 충북도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20대 총선에서 청주시 상당구 예비후보로 나섰다고 중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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