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KG모빌리언스, 새 간편결제 서비스 '내죠여왕' 9월 출시

기사입력 : 2019년08월30일 09:34

최종수정 : 2019년08월30일 09:34

기존 '바이포미' 명칭 변경…문자 알림으로 즉시 결제
학원비‧우유대금‧도시가스요금 등 스마트폰 간편결제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휴대폰결제 기업 KG모빌리언스는 스마트폰 기반의 메시지 결제요청 서비스인 ‘바이포미(Buy4me)’의 명칭을 ‘내죠여왕’으로 변경하고, 국내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9월 초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내죠여왕’은 결제를 요청한다는 뜻의 ‘내죠’와 학원비, 우유대금 등 비용결제를 하는 가정의 ‘여왕’인 주부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KG모빌리언스의 '내죠여왕' CI. [사진=KG모빌리언스]

‘내죠여왕’은 스마트폰에서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거나, 회원가입 절차 없이 문자 알림만으로 즉시 결제할 수 있다.

사업자가 고객에게 SMS로 결제요청 안내를 하면, 고객이 수신된 SMS의 URL을 클릭한 뒤 결제하는 방식이다. 결제요청 SMS는 단체발송, 예약발송도 가능하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그동안 방문결제 위주로 진행한 우유 대금, 학원비, 도시가스 요금, 렌털비 등을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학원‧대리점주 등 소상공인과 임대업 등 생활편의서비스 사업자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며, 고객은 번거로운 결제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된다.

KG모빌리언스는 ‘내죠여왕’ 서비스 등록을 위한 BI 작업을 마치는 대로 9월 내 상표 등록을 할 계획이다. 서비스 출시 시기에 맞춰 스마트폰과 웹(web) 환경은 물론, 카카오톡을 통해 결제를 요청하는 다양한 추가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KG모빌리언스는 지난 28일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내죠여왕’ 서비스 소개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NS홈쇼핑, 신한생명, SK텔링크, 코지마안마 등 다수 기업이 참여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KG모빌리언스는 8월 28일 국내 주요 기업을 대상으로 '내죠여왕' 서비스 소개 및 시연회를 개최했다. [사진=KG모빌리언스]

KG모빌리언스 관계자는 “9월 초 서비스 출시를 앞두고, 주요 기업 및 협회와 서비스 제공 계약을 맺는 등 가맹사업자들이 큰 관심을 보인다”며 “고객과 사업자 모두에게 편리한 서비스를 통해 간편결제 서비스 선도기업의 입지를 더욱 탄탄하게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justi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 지지율 2.3%p↓, 38.1%…"與 총선참패 '용산 책임론'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3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15~1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8.1%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59.3%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21.2%포인트(p)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 대비 2.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6%p 상승했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36.0% '잘 못함' 61.0%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0.0% '잘 못함' 65.5%였다. 40대는 '잘함' 23.9% '잘 못함' 74.2%, 50대는 '잘함' 38.1% '잘 못함' 59.8%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51.6% '잘 못함' 4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60대와 같이 '잘함'이 50.4%로 '잘 못함'(48.2%)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8.5%, '잘 못함'은 60.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31.4% '잘 못함' 65.2%, 대전·충청·세종 '잘함' 32.7% '잘 못함' 63.4%, 부산·울산·경남 '잘함' 47.1% '잘 못함' 50.6%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58.5% '잘 못함' 38.0%, 전남·광주·전북 '잘함' 31.8% '잘 못함' 68.2%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37.1% '잘 못함' 60.5%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34.7% '잘 못함' 63.4%, 여성은 '잘함' 41.6% '잘 못함' 55.3%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 배경에 대해 "108석에 그친 국민의힘의 총선 참패가 '윤 대통령의 일방적·독선적인 국정 운영 스타일로 일관한 탓이 크다'라는 '용산 책임론'이 대두되며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평가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도 "선거 결과에 대해 실망한 여론이 반영됐을 것"이라며 "최근 국무회의 발언 등을 국민들이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도 아니고 경제 상황도 나아지고 있지 않아 추후 지지율은 더 낮아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4-18 06:00
사진
이재명 "尹 영수회담 제안 환영...총선 민심 가감 없이 전달하겠다" [서울=뉴스핌] 홍석희 윤채영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영수회담을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과 함께 환영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회의에서 "대통령을 만나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을 가감 없이 전달하도록 하겠다"여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03.06 leehs@newspim.com 이어 "국민들께선 '살기 어렵다. 민생을 살리라'고 준엄하게 명령했다"며 "우리 정치가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반드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대통령실과 정부 그리고 국회가 함께 변해야 한다"며 "국민을 위한 변화를 두려워해서도 또 주저해서도 안 될 것이다. 이번 회담이 국민을 위한 정치 복원의 분기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최근 중동 사태 등으로 고유가 현상이 심화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6월말까지 연장했지만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00원을 넘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5개월만에 유가가 또 상승해 고물가 행진에 기름을 붓는 거 같아 참 걱정"이라며 "먹거리 고물가 지속으로 2월 물가 상승률이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평균을 넘었다. 35개 회원국 중 세 번째로 높다"고 부연했다. 이 대표는 "최근 고유가·강달러는 예상 못한 변수로 인식되고 있는데도 기재부 장관은 근원물가가 안정적이라 하반기 물가가 안정될 것이라 태연하게 말한다"며 "지난해 상저하고를 부르던 상황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고유가 시대에 국민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적극적 조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민주당은 지난해 이런 유동적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횡재세 도입을 추진한 바 있다"고 주장했다. hong90@newspim.com 2024-04-22 10:0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