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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학교 관리자·교육전문직원 정기인사 단행

기사입력 : 2019년08월20일 15:56

최종수정 : 2019년08월20일 15:56

[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0일 유·초·중등학교 관리자와 교육전문직원 277명(유·초등 151명, 중등 126명)에 대한 9월 1일자 정기인사를 발표했다.

교육연구정보원 원장에 류성욱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을, 교육연수원 원장에 이수한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을, 어린이회관 관장에 곽경련 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을 각각 승진 발령했다.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부산시교육청] 2019.8.8.

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에 변용권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 시교육청 학교생활교육과장에 이기봉 부산대신중학교 교장,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김광수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지원국장에 이연행 남일중학교 교장을 임명했다.

교육연구정보원 기획평가부장에 류옥자 북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지원과장, 교육연수원 연수기획부장에 박귀자 교육연구정보원 기획평가부장, 교육연수원 교원능력개발부장에 천은숙 동래교육지원청 중등교육지원과장, 학생교육원 교학부장에 이정명 학생교육원 팀장 등을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부산시교육청의 비전인 ‘미래를 함께 여는 부산교육’을 실현하기 위한 역점과제를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유능한 인재를 관리자로 배치했다. 또 최상의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소통 능력과 열정을 지닌 전문가를 교육전문직원으로 발탁했다.

학교장 인사는 학교 구성원들의 요구와 필요성, 임용예정자의 직무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임자를 배치함으로써 학교경영의 자율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 가운데 7개 학교의 경우 교장공모제를 통해, 7개 학교의 경우 교장전입추천제를 통해, 8개 학교의 경우 교장전입요건제를 통해 각각 맞춤형 관리자를 임용함으로써 학교 교육력을 높이도록 했다.

비교적 선호도가 낮고 교육여건이 열악한 지역에는 패기와 역량을 갖춘 관리자를 배치했다.

교육전문직 인사는 학교현장에서 보여준 역량과 그동안의 성과를 평가해 그 결과에 따라 배치함으로써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을 실현하고 질 높은 교육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시교육청 교원인사과 정석 과장은 “이번 인사는 부산교육의 정책 방향과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성과와 역량 중심의 인사원칙에 따라 적임자를 적재적소에 배치했다”며 “앞으로 이들이 공정하고 투명하게 업무를 추진하고 학교문화 혁신을 실현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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