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가평군이 지역주민의 복지욕구와 복지자원 등 지역사회보장조사 결과와 사업내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자체가 수립하는 4년 단위 중장기 계획인 지역사회 보장계획 평가결과, 발전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가평군청 전경 [사진=가평군] |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추진 실적을 바탕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가평군은 계획의 충실성, 시행과정의 적절성, 시행결과의 목표달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에 따라 군은 오는 2022년까지 제4기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 1~3기 지역사회보장계획에 비해 지역주민의 욕구에 기반하고 군에 필요한 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할 수 있게 됐다.
군은 이를 위해 민ㆍ관 TFT팀을 구성, 지난 해 5월 경기복지재단의 컨설팅을 시작으로 회의, 워크숍, 역량강화교육 등을 진행하고 복지 분야별 당사자 및 가족대상 FGI(표적집단 인터뷰), 읍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통해 복지여건 진단 및 주민욕구 등 위한 조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협의체 위원, 사회복지관련 기관 및 단체, 담당공무원 등 함께하는 공청회 자리도 마련하는 등 다양한 사회보장 및 복지욕구 수요에 대비해 나가고 있다.
가평군은 지난 2005년 민ㆍ관 협력체로 발족된 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정부의 복지허브화 정책에 발 맞춰 민간 주도의 복지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6개 읍면 협의체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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