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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호 안양시장, ‘日 자매결연 도시교류 잠정 중단’ 강조

기사입력 : 2019년08월17일 14:32

최종수정 : 2019년08월17일 14:32

[안양=뉴스핌] 순정우 기자 = “우리에게 두 번의 굴욕은 없습니다. 국민소득 3만불 시대를 연 우리나라는 세계를 이끄는 주도세력이 되고 있고, 그 중심에 안양시가 함께할 것입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15일 시청강당에서 개최된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단호한 어조로 이같이 강조했다고 17일 밝혔다.

최대호 안양시장 [사진=안양시]

최 시장은 이날 아베 정권의 경제보복에 맞서 시민사회단체와 함께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관광자제 운동을 전개하고 자매결연 도시와의 교류를 잠정 중단할 것이며, 피해가 우려되는 관내기업들을 위해 자금지원을 확대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안양시청 강당에서 개최한 광복절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와 유족 10명에 대한 표창과 지역의 항일애국지사 영상이 상영됐으며 광복회의 아베정권 규탄 성명서가 발표됐다.

시청사 별관 홍보홀에서는 그동안 잘 몰랐던 안양지역 독립운동가들의 사진과 활동상황이 액자로 전시되고 동영상으로 상영되기도 했다. 또 어린이날 초등생들이 그린 태극기가 시민과 만났다.

일본군 위안부로 고초를 겪었던 할머니들의 모습과 일본을 향한 요구사항 그리고 평화의 소녀상 의미 등이 대형 액자로 제작되기도 했다. 

광복74주년과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하는 8·15광복 음악회도 열렸다. 안양시립합창단과 뮤지컬 공연, 국악연주 등이 이어졌고, 항일독립투사들을 벽화로 직접 그려보고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도 열렸다.

최대호 시장을 포함한 안양시 간부공무원들은 이날 아침 원태우, 한항길, 이재천, 이재현 등 지역의 독립운동가 동상이 모셔져 있는 자유공원 등을 찾아 참배했다. 특히 최 시장은 지난 9일 광복군으로 활동했던 생존 애국지사인 김국주 옹 자택을 방문한 바 있다.

jungw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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