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4497억, 전년比 26% 증가
[서울=뉴스핌] 전선형 기자 = 우리바이오가 올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497억원, 영억이익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로고=우리바이오] |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26%, 영업이익은 19% 증가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68%,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한 것이다.
우리바이오 관계자는 "지난해 계열사인 뉴옵틱스의 해외 LCD(액정표시장치) 모듈 신규 공장 투자와 수율 문제로 적자가 발생 했으나 올해부터 지속적인 안정화로 영업이익이 흑자 전환, 실적이 개선됐다"며 "LED TV 도광판(LGP)사업 성장과 신규사업으로 추진 중인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생산라인을 조기에 안정화하며 5월부터 매출이 발생,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줬다"고 말했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53억원 손실(적자)로 나타났다. 이는 평가시점 환율 기준으로 해외 계열사 외한 채권, 채무에서 발생한 환산손익이 반영된 것으로 현금유출이 없는 손실로 향후 환율변동에 따라 변동 될 수 있다는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우리바이오 별도기준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79.3% 늘어난 126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하는 동시에 최근 4분기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우리바이오 엄태욱 대표는 “기존 LGP(도광판) 사업부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새롭게 진출한 건강기능식품 사업에서 다수의 고객사를 확보하며 빠르게 사업이 안정화 돼 회사의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intherai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