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남경문 정철윤 기자 = 경남도교육청과 함양군은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 6일간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과 일원에서 '제2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제2회째를 맞은 이번 경연대회는 학교부문과 지역부분으로 나누어 진행되고 있다.
12일부터 17일까지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2회 대한민국 학생오케스트라 페스티벌[사진=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2019.8.14. |
학교부문에는 초·중·고 학교단위 △오케스트라 △윈드오케스트라 △앙상블 및 동아리 연주단체가, 지역부문에서는 △지역청소년연주단체 △성인연주단체 등이 참가하고 있다.
경연은 전국 60여개의 오케스트라 연주단체들이 매일 10여개 팀씩 초·중·고등부 등 8개부문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10개팀이 참여한 12일 경연에서는 △오케스트라부 최우수상 경북 구미 왕산초등학교 △초등부 금상 경북 칠곡 석적초등학교 △중등부 금상 전북 이리 동중학교 △고등부 금상 양산고등학교 등이 차지했다.
9개팀이 참여한 13일 경연에서는 학교부문 윈드오케스트라 초등부 부문에서는 △최우수상 창원 마산신월초등학교 △금상 전북 부안 부안초등학교 △경남 통영초등학교 △경남 진주 장재초등학교 등이 각각 수상했다.
개·폐회식이 없이 진행되는 이번 행사의 가장 화려한 부분은 대상경연이다.
오는 16일 오후 2시부터 오케스트라와 윈드오케스트라부문 초·중·고 최우수팀 중 심사위원 평점 95점 이상인 최고의 연주력을 가진 단체들이 모여서 대상경연을 진행한다.
대상은 교육부총리상을, 각 부 최우수상은 경남교육감상이 각각 수여된다.
한편 박종훈 경남교육감과 서춘수 함양군수는 학생오케스트라 축제를 개최하기로 하고 지난해 7월 4일 함양군청 회의실에서 업무분담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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