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대진대학교 지식재산교육센터는 교육용 완구제품을 연구개발하는 지역기업인 알라딘상사와 학생장학금 500만원 발전기금 약정을 최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대진대 지식재산교육센터와 알라딘 상사의 발전기금 약정 체결식 [사진=대진대] |
포천시에 위치한 알라딘상사는 지난 3월 대진대 인근 어룡리로 신사옥을 준공해 이전했다. 나승협 대표는 올해 납세자의 날에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지역사회 인재양성과 발전을 위해 지난 12일 대진대와 발전기금 약정 체결을 진행했다.
발전기금은 대진대 지식재산교육센터 주관의 ‘2019 경기북부 발명 디자인 경진대회’ 에서 디자인 공모부문을 신설해 상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경진대회는 올해 9월에 공고되며 공모부문과 자유부문으로 나누어 11월에 시상한다.
알라딘상사는 컴퓨터 게임에만 몰두하는 아이들에게 놀이 기능과 교육기능이 모두 가능한 제품을 연구 개발해 난이도에 따른 다양한 연령의 놀이가 가능하도록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 유아용 헬로키티 글자학습블록, 토마스 공부놀이 등 교육용 완구와 여러 조각의 부속을 맞춰가는 프리모델, 도미노 게임 등이 주력이다.
권혁홍 대진대 지식재산교육센터장은 “나 대표가 경기북부발명디자인경진대회 참여학생들의 재능향상에 매년 500만원을 기부할 예정이다. 지역인재 양성을 통해 학생들이 작업한 독창적인 캐릭터 디자인이 후원업체에도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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